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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차세대리더-금융] 신혜성…“담보 대신 가능성, 신뢰·소통·진정성이 와디즈의 비전”

“와디즈의 비전은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만드는 일입니다.”

지난 10월15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본사에서 만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신혜성 대표는 “저희는 담보를 요구하는 은행과 다릅니다. 가능성과 의지, 진정성을 봅니다. 신뢰자본을 쌓은 플랫폼은 투자와 소비를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해내는 것이 와디즈의 미션”이라고 말했다.

크라우드펀딩은 군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모집을 뜻하는 펀딩(funding)의 합성어다. 즉 특정 기업이나 프로젝트, 스타트업이 만든 제품 등에 대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물건을 만들기 직전인 스타트업 제품에 미리 투자해 투자 목표가 달성되면 투자자들이 그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보상형(리워드형) 펀딩과, 특정 기업의 영화 제작이나 새 오프라인 매장 출점 등에 투자한 후 향후 수익을 배분받는 투자형(증권형) 펀딩이 있다.

2012년 창업한 와디즈는 현재 이 분야 1위 기업이다. 현재 와디즈를 통해 투자를 받겠다고 찾아오는 기업이 매달 1500~2000곳일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신 대표는 그 전에 없던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그는 소비시장이 브랜드를 앞세운 대기업 중심에서 품질 좋고 매력 있는 상품을 만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으로 재편될 것이라 확신한다. 새로운 세대가 새 소비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만큼 그 흐름에 올라타겠다는 전략이다. 한국 유통계의 새 지도를 그리고 있는 ‘차세대 리더’ 신 대표에게 그의 철학과 비전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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