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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X팀] 와디즈를 ‘더 와디즈답게’ 만듭니다.



와디즈를 머릿속에 떠올려 보세요.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나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제품들?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도전의 기쁨을 맛본 사장님? (혹은 민트색?)

여러분이 와디즈를 더 선명하고 뚜렷한 모습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팀이 있습니다. 와디즈의 브랜드다움을 만들어 가는 BX(Brand Experience)팀을 소개합니다.

프로님, 자기소개와 팀에서의 역할을 소개해 주세요!

윤경 프로 : 안녕하세요. BX팀을 리드하고 있는 이윤경입니다. BX팀은 디자인팀과 미디어콘텐츠팀, 브랜드 기획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브랜드 기획부터 디자인, 온드미디어와 콘텐츠까지, 브랜드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모든 일을 해요. 전사의 거의 모든 팀과 협업하면서 디자인/영상 등 필요한 제작물을 지원하는 한편, 우리 브랜드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들을 찾아 끊임없이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어요.

혜경 프로 : 안녕하세요. 미디어콘텐츠팀 문혜경입니다. 콘텐츠 기획부터 발행까지, 와디즈에서 미디어콘텐츠를 가장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팀으로 와디즈 브랜드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주로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틱톡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확산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영상 전문성을 토대로 와디즈 영상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정후 프로 : 안녕하세요! 디자인팀 브랜드 디자이너 이정후입니다. 디자인팀은 다양한 경험으로 강점이 서로 다른 디자이너 7명이 모여 있어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와디즈가 사용자에게 더 사랑받고, 매력적인 브랜드로 느껴지도록 일하고 있어요. 와디즈다움을 정의하는 일부터 시작해서 와디즈의 메이커와 서포터들이 좋은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케팅 디자인, 브랜드 캠페인, 오프라인 공간 경험 디자인, 인터널 브랜딩 등 다양한 매체와 방식으로 디자인하고 있어요.

와디즈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윤경 프로 : 저는 에이전시에서 디자인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기업의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일할 당시, 속해 있던 팀이 분사하면서 몇 안 되는 동료들과 스타트업처럼 일하기도 했죠. 굉장히 치열하게 달리던 시기였어요. 목표에 도달하고 나니 ‘좀 더 내가 공감하는 가치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충분히 공감하지 않는 제품을 팔아야 할 때 괴로웠거든요. 저에게는 회사의 미션과 비전이 너무 중요해요. 물론 미션이 안 좋은 회사는 못 봤지만요.😅

와디즈 5원칙을 접하고, 이 정도로 세세한 원칙이 있는 걸 보면 여기는 ‘진짜’일 수도 있겠다는 기대와 함께 합류하게 됐어요.

혜경 프로 : 정말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어요. 스포츠, 탐사 취재, 잡지, 광고, 여행, 교육 AI 등. 다양한 분야의 영상을 만들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재미도 있었어요. 비교적 명확한 성격과 분야라 콘텐츠 제작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단점이기도 했어요. 다양한 카테고리를 다룰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었죠. 그런 플랫폼은 많아요. 그중에서도 와디즈는 ‘플랫폼 자체가 콘텐츠’였어요. 아이디어로 싸우는 창업가들의 데뷔 무대랄까요?🤭

뿐만 아니라 콘텐츠 재료가 넘쳐나는 곳이에요. 아이디어도 재료, 펀딩을 도전하는 메이커도 재료, 메이커를 지지하는 서포터도 재료. 이 넘쳐나는 재료들을 콘텐츠로 잘 요리해 보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합류했습니다. 한 카테고리씩 콘텐츠로 정복해 보고 싶어요!

정후 프로 : 학생 때 친구 두 명과 함께 탁상용 달력을 만들었어요. 달력을 디자인하면서 우리가 만든 달력이 사람들의 책상 위에서 사용될 수 있다면 그것만큼 멋진 일은 없을 거라고 이야기했었거든요. 그 상상을 현실이 되게 하는 방법은 크라우드 펀딩이었어요. 내가 상상하던 일이 실현되고, 사람들의 일상을 즐겁게 했던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어요.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탄생할 기회를 만드는 와디즈라면 꾸준히 동기 부여받으며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와디즈의 BX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점이 있나요?

윤경 프로 : 브랜드 기획자와 디자이너, 영상 제작 PD가 한 팀에 모여 브랜드를 ‘함께’ 고민한다는 것이 굉장히 특별한 부분이에요. 일반적으로 BX팀이라고 하면 디자인 조직이라고 여길 수 있거든요. 와디즈 BX팀에서는 각 기능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나눌 수 있고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어요. BX팀에는 우물을 파는 사람이 많답니다.

혜경 프로 : 와디즈에는 콘텐츠로 만들 것이 넘쳐나요. 크라우드 펀딩, 펀딩 제품 리뷰, 메이커와 서포터 이야기, 와디즈 조직문화 등 와디즈보다 콘텐츠 재료가 많은 회사를 아직 못 봤어요. 콘텐츠쟁이에게 끊임없이 재료가 공급된다는 점이 특별해요.

굉장히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단순히 제품 USP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메이커님들이 제품을 위해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지 등 서포터에게 신뢰를 주는 콘텐츠를 만들어요. 그 영상이 메이커님께 도움 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어요.

정후 프로 : 와디즈는 특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주도적으로 디자인 작업을 해볼 수 있어요. 요청받고 정해진 일만 하지 않도록 모두가 언제나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하고 제안해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매번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도 좋아요. 새로운 환경에서 빠른 성장을 갈망하는 분이라면 즐기면서 일하실 수 있을 거예요.



직무를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역량 또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윤경 프로 :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 커뮤니케이션 능력, 제작 역량도 필요하지만 결국 ‘일을 대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요. 자기 일을 ‘여기까지’라고 한정 짓지 않는 것이요.

예를 들어, 우리가 만든 결과물이 어디에서 어떤 임팩트를 만들어 내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개선한다면, 제작 지원에 그치지 않고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 브랜딩 영역은 순식간에 뭔가 바뀌지 않기 때문에 끈질기고 꾸준하게 우물을 파는 인내심도 필요합니다.

혜경 프로 : 내가 만들고 싶은 영상과 회사에 필요한 영상의 접점을 잘 찾는 능력이 중요해요. 제작해 보고 싶은 영상 포맷, 요즘 유행하는 영상 스타일 등. 콘텐츠 종사자라면, 누구나 만들고 싶은 영상이 있을 텐데요. 개인 채널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의 브랜드 자산이 될 수 있는 영상과 내가 만들고 싶은 영상의 접점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것도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미디어콘텐츠팀은 동료를 설득하지 못하는 콘텐츠는 대중을 설득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콘텐츠 피드백 회의에 인턴까지 모두가 참여하고 의견을 주고받죠. 피드백을 적극 수용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정후 프로 : 보기 좋은 디자인에서 나아가 브랜드 가치를 더 확산하려면 어떤 액션들을 해야 좋을지 집요하고 다양하게 ‘브랜드 관점’에서 고민할 수 있어야 해요. 와디즈가 사람들에게 더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면 좋을 것 같아요. 새롭고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많은 것이 도움이 될 때도 있어요. 매체나 표현 방식에 갇히지 않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한계 없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면 와디즈 디자인팀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거예요.

업무할 때 꼭 지키고 싶은 나만의 소신 또는 원칙이 있을까요?

윤경 프로 : BX팀 프로님들이 역할을 확장해 가면서 분야나 매체의 경계 없이 주도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면 진국이가 일하는 법 중 다섯 번째 ‘다른 사람이 시키지 않는 숙제를 많이 만든다.’ 원칙이 떠올라요. 공식/비공식 사이드 프로젝트나 TF가 활동할 때 BX팀의 누군가 한두 명은 꼭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제가 BX팀에 가장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정후 프로 : 첫 번째 ‘Why 없이 일하지 않는다.’를 놓치지 않고 계속 꺼내보며 일하려고 해요. ‘왜, 무엇을 위해 이 업무를 해야 하는지’를 기준으로 질문을 계속 던지다 보면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명확해지고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더 뾰족해지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헤매는 시간이 줄고, 정답에 가깝게 도달하게 돼요.

저는 제가 작업한 것은 내 이름표 붙여서 내보낸다고 생각하고 일하고 있어요. 이게 최고의 결과물인지 계속해서 스스로 질문하며 작업하곤 합니다. 😀 사소한 것이라도 내 것처럼 만들었을 때 더 몰입하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BX팀 만의 문화나 업무 또는 소통의 방식이 있나요?

혜경 프로 : 너무 뻔한 얘기 같지만, ‘살아있는 회의 문화’입니다. 교육문화팀에서 준비해 주신 ‘회의가 살아야 회사가 산다’ 세션을 듣고 회의 문화 개선을 시작했어요. 매주 진행하는 정기 회의를 위해 각자 1page씩 장표를 작성해서 만나요. 그 주의 업무 고민, 아이디어/제안, 데이터 리뷰, 건의, 레퍼런스 공유 등 다양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렇게 회의하니 주제나 미팅 자료가 미리 정해지고, 구성원 모두가 발언권을 갖고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어서 좋아요. 매주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개최되는 거 같아서 재밌기도 합니다. (저만 재밌을수도ㅎㅎ…?)

정후 프로 :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개개인이 책임감으로 결정하며 주도적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디자인팀 모두 모여 작업물을 공유하고 서로 피드백하는 시간도 정기적으로 가지고 있어요. 그 시간에서 문제 해결 방법이 될 큰 힌트를 얻기도 하고 작업한 디자이너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표현 방법을 나누기도 해요.

업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나요?

혜경 프로 :와랭킹‘이라는 숏폼 영상을 개발했어요. ‘와디즈에서 인기 있는 프로젝트를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포맷 없을까?’ 고민하다가 알림 신청순으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었어요. 데이터 기반이라 ‘인기’ 기준이 명확하고, 메이커님이 만든 스토리를 활용하는 것이라 제작 리소스도 많이 들지 않는 포맷이에요. 목적이 분명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빠르게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하고 있어요.

지금은 ‘게임체인저‘라는 시리즈를 만들고 있어요. 와디즈에서 역대급 성공을 거둔, 믿고 펀딩하는 메이커님들을 조명하는 인터뷰인데요. 앞으로 더 많은 메이커님을 소개하기 위해 새로운 포맷도 고민하고 있어요.

와디즈에서 이루고픈 ‘꿈’이 있나요?

윤경 프로 : 와디즈를 디자이너, 콘텐츠 마케터, 브랜드 기획자들 사이에서 레퍼런스가 되는 브랜드로 만들고 싶어요.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그럼에도, 와디즈’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이요.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와디즈는 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플랫폼이거든요. BX팀에도 이미 메이커가 2명 있어요. 저도 언젠가 펀딩을 열어서 메이커로서 와디즈 서비스를 경험해 보고 싶어요. (2년째 하는 말..ㅋㅋ)

앞으로 어떤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일해보고 싶나요?

혜경 프로 : 와디즈라는 브랜드를 사랑하는 분을 만나고 싶어요. 내가 관심 없는 상대에게 시간을 쓰는 건 너무 아깝잖아요. 콘텐츠도 마찬가지예요. 관심도 없고 이해도 안 가는 브랜드의 콘텐츠를 만드는 건 너무 스트레스받는 일일 거예요.

미디어콘텐츠 팀에서 만드는 콘텐츠는 하나의 와디즈 영업사원이라고 생각해요. 우연히 콘텐츠를 보게 된 대중에게 와디즈가 어떤 브랜드인지 잘 설명하려면, 만드는 사람이 와디즈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와디즈의 미션에 공감하고 와디즈를 잘 소개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

정후 프로 : 디자인팀 프로님들은 각자 겪은 다양한 경험과 다른 관심 분야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서로 나누며 필요를 채워주고 있어요. 마찬가지로 서로에게 좋은 영감을 주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과 함께 일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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