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의 슬기로운 재택생활 1편 : "집이 오피스가 되다"
[슬기로운 재택생활]은 하루아침에 사무실로 변한 '집'에서 펼쳐지는
와디즈인들의 홈피스 적응기이자,
아이들, 부모님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마주치는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고자 노력하고 있는 와디즈인들의 성장기다. [편집자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과 삶의 균형. 워크앤라이프밸런스, “워라밸”
이를 제대로 시험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코로나19 는 기업문화에도 참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는 듯 합니다.
대기업은 물론이고 여러 스타트업들도 직원들의 안전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죠.
와디즈, 재택근무를 만나다
재택 근무를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와디즈가 재택근무를 시행한지 벌써 20일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정부가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와디즈는 2월 26일부터 와디즈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단계별 재택근무를 시행해오고 있는데요.
와디즈는 재택 근무의 형태를 크게 4단계로 분류했습니다.
재택근무에 앞서 ‘단계별 대응 가이드’를 마련하다
기본적으로 정부가 마련한 감염병 위기 단계를 기반으로 와디즈의 상황에 맞춘 가이드를 마련하는데 집중했어요. 즉,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크게 4단계로 구분하고 상황(확진자의 유무, 확진자와 접촉자 발생 등)에 세부 조치사항을 작성했죠.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와디즈 내부 임직원 중에서도 3차 접촉자가 발생하면서 가이드라인으로 마련해 둔 위기 관리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며 곧바로 전사 재택 근무를 시행했습니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약속을 정하다
우선 와디즈는 평소 한달에 한번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업무 할 수 있는 자율근무제도 '노마디즈데이'를 해왔기에 갑작스러운 재택근무 시행에도 비교적 빠르게 적응하며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달에 하루가 아닌 일주일 이상의 재택근무 시작.
와디즈 역시 리모트 워크(remote work)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며 구체적인 10가지 원칙을 정했죠.
“원칙은 보이지 않는 우리가 효과적으로 연결되기 위한 약속입니다”
재택근무 3일차, 와디즈인들의 이야기를 듣다
26일부터 시작된 재택근무 시행 후 와디즈인들의 생각이 궁금해졌습니다. 사무실도 카페도 아닌 집에서 하는 근무, 어렵진 않았을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 다음 3가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재택근무가 생활에 도움이 되고있나요?
업무 효율은 어떤가요?
재택근무 증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생활에 도움이 된다 82%
업무 효율, 비슷하거나 더 좋아졌다 81%
보완했으면 하는 점으로는,
메신저(잔디)상 다양한 상태값 표시(식사 중, 잠시 외출중), 업무 시작과 종료 시간 공유 등이 있었어요. 시행 3일차, 일터와 집의 분리가 안되다보니 겪게 되는 시행착오인거죠.
정답이 아닌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다
와디즈는 재택 근무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고, 코로나19 상황에서 빠른 의사소통과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기 시작했어요. 일종의 TF죠.
매일 아침 9시 와디즈 리더들로 구성된 TF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하루 2회씩 전체 임직원들의 현황을 파악해 특이사항이 발생되는 경우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운영하고 있어요.
우리가 처한 지금 상황이 ‘전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와디즈는 어떻게 해야할까? 와디즈인들을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라는 고민의 연속이었죠. 아직 정답을 찾은 것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나은 방법’을 발견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다음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와디즈인들이 겪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재택근무에 눈을 뜬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2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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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는 채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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