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노마디즈 데이입니다! 업무 시작합니다~"
오전 9시 30분, 팀 메신저에 노마디즈 데이 예고 메시지가 날아왔어요. 노마디즈 데이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업무 시작을 공유하는 걸까요?
nomad+wadiz = nomadiz day
한 달에 한번,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자율근무제도예요. 와디즈인은 이렇게 원하는
곳에서 근무하는 날을 노마드와 와디즈를 합친 노마디즈 데이라고 부른답니다.
노마디즈 데이를 신청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원하는 노마디즈 데이 일주일 전, 팀에 공유하고, 구글 폼을 통해 와디즈인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캘린더에 일정을 등록합니다. 회의를 잡거나 급한 업무가 있을 때 보다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함이에요.
노마디즈 데이 당일에는 업무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메시지를 통해 팀원과 소통합니다. 미리 공유한 업무 시간 중에 오가는 메신저만 놓치지 않는다면 업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딱 한 가지 원칙만 지켜요 우리
노마디즈 데이는 '팀원 간의 필요를 채워줍니다.'라는 와디즈 3원칙에 따라 운영됩니다. 업무는 원하는 날, 원하는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지만 내 도움이 필요한 동료가 있다면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겠다는 약속으로 만들어진 제도지요. 그래서 모든 와디즈인이 공통 업무 시간으로 정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의 코어 타임은 꼭 지키기로 했습니다.
*와디즈는 자율출근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업무 시간을 본인이 직접 정할 수 있어요. 다만 팀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코어 타임을 만들어두었어요!
"누구든 생산적으로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노마디즈 데이는 지난 8월에 열린 A whole new wadiz 하반기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되었어요! 지니로 변신한 신혜성 대표님이 와디즈인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 중 하나였죠.
"저도 가끔 사무실을 떠나서 일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내가 그렇다면 다른 와디즈인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었죠. 그래서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는 시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디에 있던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이 이루어진다면 구성원 모두가 자율성을 누리면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신뢰가 강해지면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모두가 열심히 본인의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것이 바로 조직의 경쟁력이 될 거라고 믿어요."
가끔 어떠한 외부의 개입도 없는 곳에서 내가 맡은 일에만 오롯이 집중해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내고 싶은 날이 있어요. 와디즈는 좋은 인재라면 자신이 어디에 있든 좋은 퍼포먼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고, 이렇게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게 일하는 문화가 팀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잘 자리매김한다면 회사가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노마디즈 데이를 진행하게 된 이유예요!
와디즈인의 노마디즈 데이 사용법
카페, 크리에이티브라운지, 집 등 집중할 수 있는 공간에서 노마디즈데이를 즐겨요!
노마디즈 데이에는 시간을 굉장히 밀도 높게 보내는 편이에요. 집 근처 한산한 카페에서 일하는 편이라 출근 시간이 엄청나게 줄어요. 갑작스레 발생하는 업무가 줄어서 집중도가 올라갈 뿐만 아니라 그 집중도를 유지하는 시간도 길어져요. 심지어 점심시간도 깜빡 잊고 지나가는 편이에요. 한 달에 한 번씩 엑셀러레이터를 밟는 느낌이랄까요? 앞으로도 알차게 사용할 예정입니다!
_김진아 프로
집에 15개월 된 아이가 있어서 육아로 인해 한 번씩 반차를 고민해야 할 때가 있었어요. 하루 3시간 정도 되는 출퇴근 시간만 줄여도 육아와 업무를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마침 노마디즈 데이 제도가 생겼죠. 출근할 필요 없이 집에서 집중해 업무를 보니 당일 목표했던 일들을 빠른 시간에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었어요. 점심은 가족과 함께 즐기며 아내에게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은 선물하고, 업무를 마친 후 저녁에는 코감기에 걸린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노마디즈 데이를 활용해 효율적인 재택근무 환경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_차상현 프로
편한 장소나 새로운 장소에서 일하니 집중이 잘되더라고요. 루틴한 일상 속에 이렇게 가끔 변화를 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게다가 출퇴근 시간을 아끼니까 3-4시간이 절약돼 요! 하루를 길고 알차게 쓸 수 있어서 새로운 활력이 생긴 기분이에요.
_안지영 프로
노마디즈 데이에는 창의적이고 집중해서 해야 할 기획 업무를 하고 있어요. 꼭 해야지! 했다가 급한 업무가 생겨 미뤘던 숙원 사업 같은 업무들을 모두 끝내는 거죠. 평일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마치 대관한 사람처럼 집중해서 업무를 마치니 상쾌했어요. 다가올 노마디즈 데이가 기다려집니다!
_한병화 프로
'회사에서 일하는 것처럼 내가 원하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안고 노마디즈 데이를 시작했어요. 걱정과 달리 미리 팀원들과 잘 소통한 덕분에 문제없이 일할 수 있었어요. 업무를 끝낸 후 방문한 곳에서 봤던 문구처럼 노마디즈 데이를 통해 제 위험성을 찾고 개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_이종준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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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는
와디즈는 지금 채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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